• ▲ 진주 ⓒ진실게임 방송 화면
    ▲ 진주 ⓒ진실게임 방송 화면

     

    '복면가왕'의 '딸랑딸랑 종달새'가 가수 진주로 공개된 가운데 과거 그의 데뷔 일화가 재조명 되고 있다.

    진주는 지난 2007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진실게임'에서 "고등학생 1학년 시절 선배였던 걸그룹 SES 바다와 함께 간 노래방이 오디션 장소였다"고 밝혔다. 당시 노래를 부르던 진주에게 한 사람이 명함을 내밀며 "'SES 멤버로 캐스팅하고 싶다"고 했던 것.

    진주는 "만약 그때 내가 SES 멤버가 됐으면 그룹명은 JES가 됐을 것"이라며 SES의 멤버 슈 대신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꺼내 보였다.

    하지만 그는 이어 "그때 제의를 받아들이고 싶었지만 어머니의 반대로 하지 못 했다"며 "나중에 노래가 정말 하고 싶어서 SES 연습실을 찾아갔더니 열정적으로 연습하는 슈, 유진, 바다의 모습을 보고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클레오파트라'에 패배한 '딸랑딸랑 종달새'가 복면을 벗으며 정체가 진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