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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 개그맨이자 현재 연극 연출자 백재현이 동성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그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백재현은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이후 그는 개그 프로그램은 물론 드라마, 라디오 등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2004년 이후 뮤지컬 연출가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02년 4년간 교제했던 여자친구 구 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던 백재현은 결혼 2년 만인 2004년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백재현은 2011년 종합검진 당시 건강상 심각하다는 소견을 받고 2012년 위밴드 수술과 식이조절, 운동을 통해 당시 118kg이던 체중에서 40kg을 감량해 놀라움을 안겼다. 여기에 외모 콤플렉스가 있었다던 백재현은 양악수술과 성형수술까지 더해 달라진 외모로 이목을 집중시킨 적 있다.

    한편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17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 사우나에서 수면 중이던 대학생 A씨의 성기를 만지는 등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로 백재현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