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양전에서 골을 넣고 골 세레머니 펼치고 있는 이정협 선수ⓒ상주시 제공
    ▲ 안양전에서 골을 넣고 골 세레머니 펼치고 있는 이정협 선수ⓒ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상무(대표 백만흠)가 안양을 꺾고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에서 1위를탈환했다.   

    상주상무는 지난 1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안양전에서 고경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정협과 최현태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고 권순형의 역전골로 승리를 세레머니를 펼쳤다.

    경기는 전반 6분, 임상협의 슈팅을 시작으로 7분 이정협까지 지속적으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전반 9분 안양의 안성빈의 패스를 받은 고경민이 골키퍼를 제친 오른발 골을 성공, 안양이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반전에 나선 전반 19분 상주상무의 최현태의 패스를 받은 이정협이 빈 골대를 향해 오른발로 골을 밀어 넣으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으며, 전반 40분 안양 최진수가 부상으로 빠지며 정재용과 교체됐다.

    이틈을 타 상주상무가 공격을 퍼부었으며, 프리킥 상황 권순형이 뒤로 빠져있는 최현태에게 공을 내줬고, 그대로 시도한 슈팅이 골문으로 빨려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이날 선제골을 기록한 안양의 고경민이 후반 14분 재동점골을 기록 경기를 다시 접전으로 몰아갔으나, 후반 28분 상무의 권순형이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