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로듀사' 김수현ⓒ방송캡쳐
    ▲ '프로듀사' 김수현ⓒ방송캡쳐

    배우 김수현의 멋진 연기가 주말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그는 '특유의 허당연기'로 드라마에 재미를 더하며, 최고의 스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는 16일 방송된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연출 표민수,서수민)’에서 신입PD ‘백승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16일 그는 모든 신입들이 배치에 부담을 갖는 '연예가 중계'에 배치를 원하는 가하면, 배치된 '1박2일'에 가서는 엄뚱한 말과 행동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특히 웃음은 '토너'를 얻기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그 토너를 확보했을 때 한마디, "무림고수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박수칠 뻔 했다"라는 대사가 극에 달했다. '어리버리 허당 연기'가 극에 달한 것. 

    그는 15일에는 첫 출근 날부터 다사다난한 하루를 겪으며, ‘구박데기’로 전락하는 허당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낸 바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얼떨결에 KBS 예능국에 입사한 순진무구 신입PD로, 방송국 내에서 다시 만난 짝사랑 ‘신혜주(조윤희 분)’ 앞에서 우물쭈물하는 순정파, ‘신혜주’의 남자친구 ‘라준모(차태현 분)’에게 소심한 복수를 행하는 뒤끝 작렬 쭈구리, 눈치 없이 대답하다 선배 ‘탁예진(공효진 분)’에게 찍히는 어리바리한 면모 등 '허당기 가득한 캐릭터' 백승찬 역을 연기했다.

    지난해 선풍적 인기를 모았던 ‘별에서 온 그대’ 속 ‘도민준’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인물로 단 1회 만에 맞춤옷을 입은 듯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벽히 구축, ‘배우 김수현’ 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수현은 캐릭터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위해 말투, 표정, 눈빛, 제스처까지 디테일하게 신경쓰고 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100%  리얼 스토리를 그린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