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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승의 날, 서울 하늘에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됐다. 

    15일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100 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주의해야 할 수준이다.

    특히 경기도 지역은 고양 김포 등 서부권과 수원 용인 등 남부권에 이에 성남· 안양 등 중부권 11개 시에도 오전 11시부터 미세먼지 주의보가 확대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에는 황사도 유의해야 하고,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되도록 실내 활동을 하고 외출시에는 황사마스크를 챙겨나가는 것을 권장했다.

    이어 미세먼지와 함께 오늘 남부지방은 비가 오는 곳도 있다고 보도했다.
    남해안은 오후 한때, 제주도는 오후 늦게부터 최고 20 밀리미터의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또 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5도, 대구 27도 등으로 어제보다 3~5도가량 낮다.

    특히 동해안은 속초 14도, 강릉 16도 등 어제보다 많게는 14도가량이나 낮아져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날씨 왜이래", "미세먼지 심각하다", "미세먼지 답답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후날씨, 안개에 황사까지,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