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여왕의 꽃' 윤박과 고우리가 스쿼시 데이트를 즐겼다.


    16일 방송되는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19회에서는 재준(윤박)과 유라(고우리)의 스쿼시 데이트 장면이 전파를 탄다. 지난 방송에서 유라는 재준에게 밥을 갖다 줬다가 거부당하자 “노선 분명히 해라. 나도 기다리는 데에 한계가 있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 버렸다.

    하지만 14일 공개된 스틸에서는 재준과 유라의 스쿼시 데이트 장면이 들어있어, 러브라인의 변화가 예상된다. 재준을 향해 살짝 윙크하며 애교부리는 유라의 모습에서 귀여움이 폭발한다. 

    지난 5일, 강남의 한 스쿼시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윤박과 고우리는 한 신 촬영을 위해 스쿼시 맹훈련에 들어갔다. 윤박은 아예 분장도 하지 않고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스쿼시를 몸에 익히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어색한 동작이 연기에 묻어나지 않게 하기 위한 프로 정신의 발휘한 것.

    갖은 운동으로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고우리는 ‘잘하겠지’라는 제작진의 막연한 기대와 달리, 공을 툭하면 놓치는 등 운동신경제로의 허당 매력을 선보였다고. 하지만 고우리는 늘씬한 각선미뿐만 아니라 탁월한 의상 선택으로 제작진에게서 “수쿼시계의 샤라포바 같다!”는 찬사를 받았다.

    한편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여왕의 꽃'은 최근 레나(김성령)가 옛 연인이자 이솔의 생부인 인철(이형철)과 재회하면서 레나와 이솔이 언제쯤 친모녀지간임이 밝혀질지가 새로운 갈등요소로 등장, 점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