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드라마 '후아유'의 한 장면@사진=와이트리 컴퍼니 제공
    ▲ 드라마 '후아유'의 한 장면@사진=와이트리 컴퍼니 제공

    김소현의 열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임예진,연출 백상훈,김성윤)에 조수향이 등장, 새로운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기력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지난 4회 방송 말미에서는 통영 누리고에서 김소현(이은비 역)을 괴롭혔던 여학생 조수향(강소영 역)이 세강고 2학년 3반으로 전학을 온 뒤 엔딩을 맞았다. 이에 그녀의 등장이 극에 어떤 터닝 포인트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조수향은 첫 회부터 아무 이유 없이 김소현을 괴롭히는 강소영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으나 신예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사고 있다.. 남들 앞에선 김소현을 가장 많이 생각하고 위하는 절친인 것처럼 행동했지만 사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녀를 따돌리는 완벽한 두 얼굴을 연기하기엔 역부족인 것.

    물론 극 중 고은별과 이은비의 인생이 바뀌게 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인물이기에 조수향이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될 또 다른 사건들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과거의 모든 기억을 되찾은 이은비(김소현 분)가 쌍둥이 언니 고은별의 삶을 대신 살아가기로 결심해 흥미진진한 전개의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