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 대표 맥주 마니아로 알려진 배우 하석진이 맥주 마시는 모습 하나로 실물깡패에 등극했다. 최근 강남역 인근에 문을 연 세계 최초 황금빛 맥주, 필스너 우르켈 맥주 팝업스토어에 모습을 드러내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화보를 방불케 한 것. 

    맥주잔에 모두 가려질 것 같은 자그마한 얼굴과 '술배'라고는 찾아볼 수 없이 날렵한 그의 모습에 현장의 여성 스태프들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현장의 여성 스태프들은 "남자친구한테 맥주 마시는 법 좀 가르쳐 줘야겠다", "실물깡패란 말을 하석진 보고 실감했다"라며 하석진의 맥주 먹방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하석진은 팝업스토어 현장의 인테리어를 꼼꼼히 둘러보고, 맥주와 안주까지 꼼꼼히 맛보는 모습을 보여 맥주 마니아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맥주 거품을 적게 따르는 크리스피 맥주와 맥주 거품으로 가득 채워 마시는 밀코 맥주를 모두 맛 보기 위해 그 자리에서 맥주 두 잔을 연거푸 마시는 모습을 보여 맥주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하석진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술 먹은 다음 날 시리얼과 함께 맥주로 해장을 하는 모습으로 맥주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최근에는 팬들에게 선물 받은 가정용 맥주 제조기로 맥주를 제조하는 모습을 페이스북으로 공개해 맥주 마니아로서의 면모를 입증한 바 있다.

    한편, 필스너 우르켈은 지난 해 이태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맥주의 성지'라는 애칭을 얻으며 연장 운영까지 한 맥주의 명소이다. 이후 해운대에 이어 강남역에 세 번째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맥주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고 있다

    [하석진 맥주먹방, 사진=필스너 우르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