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희은과 정인이 국보급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주년 특집 'THE VOCAL'로 진행됐다. 이번 특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목소리'라는 주제 하에 목소리 하나로 30년 이상 음악인생을 걸어온 살아있는 레전드 가수 이문세-양희은-전인권이 출연했다.

    또한 선배 가수들을 위해 정용화, 정인, 타이거JK가 지원사격에 나섰고, 선배들과 함께 무대를 펼쳐 그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레전드급 선배가수와 대세 후배가수의 특급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MC 유희열 역시 발 벗고 나서 선배 가수들과의 노래에 피아노 연주로 합을 맞춰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양희은은 두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양희은은 유희열의 반주에 맞춰 노래를 했다. 양희은의 국보급 목소리에 관객들은 숨죽여 노래에 집중하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양희은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깜짝 등장한 정인은 양희은과의 감성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치며 스케치북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했다. 양희은은 "평소 정인의 목소리를 좋아했다"고 칭찬했고, 정인은 양희은의 칭찬에 "영광"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양희은은 최고의 가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는 질문에 "사람들 가슴 속에 고여 있는 소리를 대신 끄집어내는 가수가 최고다"라고 답했다. 이날 양희은은 노래 실력만큼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양희은과 정인의 감동 콜라보 무대는 8일 밤 11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