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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좌완 에이스 장원준이 마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6일 잠실구장에서 장원준의 복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곧 캐치볼을 해보고 괜찮으면 일요일(10일)에 정상 피칭을 시킬 것이다. 그리고 괜찮으면 다음 로테이션에 복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일자로 말소된 장원준은 최소 12일이 돼야 등록할 수 있다. 10일 피칭 결과에서 별 다른 문제점이 없으면 12일 이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장원준은 약간의 통증을 호소했지만, 검진 결과에서는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피칭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신중한 태도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장원준은 올해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승리한 3경기에서는 매번 7이닝을 책임졌다.

    장원준이 복귀해 두산 베어스 마운드에 힘을 실어주게 될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