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정' 광해군 차승원이 정명공주에 따뜻한 아빠미소를 보였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에서는 적통이 아니라는 이유로 선조(박영규)한테 인정받지 못하고 16년간 세자로 지낸 광해(차승원)의 아픔과 그런 광해를 폐하려다 독살 당하는 선조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복동생 정명공주를 바라보는 광해군의 사랑스러운 눈빛과 미소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날 광해에게 "오라버니"라고 부른 정명공주가 중전(신은정)의 핀잔에 주눅이 들었다. 광해가 정명공주에게 "세자저하가 아닌 오라버니라 부르라"고 말하자 정명공주는 "어마마마가 오라버니라 부르지 말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이에 광해는 "둘만 있을 때 부르면 된다"고 정명공주를를 달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광해군 차승원 아빠미소 달달해", "광해군 정명공주 애틋한 남매의 정이 느껴진다", "정명공주 귀여워", "광해군 차승원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정' 광해군 차승원, 사진=MBC '화정'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