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은정이 인목대비로 강인한 포스를 발산했다.신은정은 지난 13일 첫 방송한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1회에서 위엄과 기품 있는 '인목대비'로 등장해 열연을 펼쳤다.이날 신은정(인목대비 역)은 선조(박영규 역) 무릎에 앉아 어리광을 피우고, 광해군(차승원 역)을 오라버니라 칭하는 어린 정명공주(허정은 역)를 발견하곤 따끔하게 혼을 낸다.대비의 품격에 맞는 차분하고 강인한 말투와 위엄 있는 모습은 왕실 법도에 미숙한 정명공주에게 닥쳐올 어려운 세파를 헤쳐 나갈 수 있게 가르치고자 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화정' 1회 시청률이 12.3%를 기록하며, 첫 회부터 단숨에 두 자리 수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14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화정' 인목대비 신은정, 사진=MBC '화정'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