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버드녀' 신아영의 과거발언이 이목을 끌고 있다. 

    신아영은 KWAVE 2월호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엄친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부담스러웠다. '엄친딸'이라고 하면 차갑고, 빈틈없는 완벽한 이미지를 말하는데, 나는 전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억지로라도 '엄친딸 이미지에 맞게끔 행동해야 되나'라는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부담감을 많이 떨쳐내고, 원래 내 모습처럼 행동한다"고 덧붙였다.

    또, 신아영은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때로는 푼수같이 실없는 소리도 막 하고. 그렇게 했더니 오히려 주위에서 괜찮게 봐주시는 것 같다. 은근히 빈틈도 많고, 사람 냄새가 많이 나는 친근한 느낌이라고 말해주시더라"고 말했다.

    한편, 신아영은 지난 24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우리 부모님이 서울대 경제학과에 행정고시 수석, 이화여대 영문과 출신에 전국 모의고사 1등 출신"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송인 신아영은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아버지가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으로 알려지는 등 화려한 스펙으로 주목 받았다. 이후 SBS스포츠에서 '스포츠센터', 'EPL 리뷰'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아영 과거발언, 사진=KW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