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를 부탁해'가 정규편성을 확정하고 첫 촬영에 나섰다.  

    지난 2월 설 특집으로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평범한 아빠로 돌아가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낸 이경규, 조재현, 강석우, 조민기, 네 아빠의 소탈한 모습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정규편성을 확정한 '아빠를 부탁해'는 공식 SNS를 통해 첫 촬영장에서 아빠를 담은 딸들의 깜찍한 사진을 공개했다. 

    먼저 배우 강석우의 딸 다은양은 "아빠의 학구열을 부탁해"라는 글과 함께 식탁에 앉아 열공모드(?)인 아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방송에서 아침부터 일어공부를 하고 딸과 함께 영어로 편지를 쓰는 등 남다른 학구열을 보여줬던 강석우는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도 '이글이글 타오르는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것. 이에 이번 촬영에는 두 사람이 어떤 시간을 보냈을 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배우 조재현의 딸 혜정양은 "아빠의 휴식을 부탁해"라는 글과 함께 소파에서 쉬고 있는 아빠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지난 방송에서는 딸 혜정양을 옆에 두고도 내내 TV에만 집중하며 '무언가족'으로 떠올랐던 조재현-혜정 부녀.  

    이번 역시 혜정양의 사진촬영에도 아빠 조재현은 아랑곳하지 않고 휴대전화만 들여다보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또, 아빠 앞에서 특유의 깜짝한 표정을 짓고 있는 혜정양의 모습이 눈에 띈다.

    SBS 리얼 부녀 버라이어티 '아빠를 부탁해'는 3월 21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첫 방송된다. 

    ['아빠를 부탁해' 강석우 조재현 가족, 사진=코엔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