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이 1년 2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9일 오후 K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김수현은 KBS2 새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가제)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김수현은 차태현, 공효진, 아이유에 이어 가장 늦게 '프로듀사'에 합류하게 됐다. 

    '프로듀사'는 PD를 뜻하는 '프로듀서'에 직업을 뜻하는 일 '사'(事)를 합성한 것으로 방송사 예능국을 배경으로 PD들의 사연을 코믹하게 풍자한 드라마.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별에서 온 그대'를 쓴 박지은 작가가 극본을, 예능국 서수민 PD와 윤성호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는다. 김수현은 지난해 2월 종영한 SBS '별그대' 이후 박지은 작가와 재화하게 됐다.

    극중 김수현은 예능국 신입PD 역을 연기하며, 차태현 공효진 아이유와 함께 극을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차태현과 공효진은 예능국 10년차 PD 역, 아이유는 톱가수 역할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한편, '프로듀사'는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고 3월 중 촬영에 돌입하며, 오는 4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김수현 '프로듀사' 출연 확정,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