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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군 영남제일병원에 ‘분만의료취약지 외래 산부인과’가 개설돼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오는 3월부터 안계면 소재 영남제일병원에 ‘분만의료취약지 외래 산부인과’를 개설함에 따라 지역 산모들의 산부인과 진료가 편리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의성군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외래 산부인과 개설사업에 선정돼 오는 3월부터 안계면 소재 영남제일병원에 ‘분만의료취약지 외래 산부인과’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남제일병원 외래 산부인과측은 “2월중으로 초음파 진단기, 태아 감시 장치 등 산부인과 운영 의료장비를 구입, 진료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고 진료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젊은 층의 이탈로 인한 출산율 감소 및 급격한 고령화로 산부인과 진료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이 단 한곳도 없어, 그동안 산모들은 산전·후 진찰을 위해 원거리 이동하는 등 시간적·경제적 손해가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이번 의료취약지역 산부인과 설치·운영은 시간과 비용절감은 물론, 의료 환경 인프라구축과 산모 및 태아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역 산모들은 이번 외래산부인과 개설에 대해 반기는 모습이다.
안계면에 사는 산모 이 모씨는 “지금까지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인근 상주나 안동까지 진료를 다녔으나, 이제는 편안하게 가까운 곳으로 다닐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다.
김정혜 보건소장은 “관내에 거주하는 산모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양질의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지점검 및 사업성과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며, 나아가 인구증가 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