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토토가'를 통해 다시 한번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임이 입증된 윤일상과 감미로운 보이스의 소유자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리더 정엽이 KBS 2TV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의 OST를 위해 만났다. 

    두 사람은 브라운아이드소울 1집 이후 약 10여 년 만에 '스파이' OST 앨범을 위해 특별히 의기투합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이' OST 타이틀곡 '그림자'는 윤일상 특유의 중독적인 멜로디라인이 정엽의 드라마틱하면서도 감미로운 보컬과 만나 OST음악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독특한 매력의 곡으로 탄생했다.

    특히, '스파이' OST는 언젠가부터 OST앨범에서 자연스레 사용되던 'Part'라는 표기 대신 'Code'라는 단어를 선택해 '가족 첩보 드라마'라는 드라마 '스파이'의 콘셉트에 힘을 보태며 다른 사전 홍보 없이 '시크릿코드: 두글자' 커밍순 만을 공개했었다.  

    9일 정엽으로 확인된 첫 번째 시크릿 코드에 이어 Code No.2인 두 번째'시크릿코드: 두글자'는 과연 누구일지 역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KBS가 신설한 야심작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는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사랑하는 가족들 간 속고 속여야 하는 긴장감 넘치는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 주연의 '스파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50분물이 2회 연속 방송된다.

    ['스파이' OST 정엽, 사진=디엔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