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영석 사단의 2015년 첫 예능 '삼시세끼' 어촌편 포스터가 공개됐다.  

    2일 tvN '삼시세끼' 공식 페이스북에는 "자급자족 어부 라이프 '삼시세끼 어촌편' 대표 이미지를 공개한다. 바다가 나인지 내가 바다인지 모를 이곳은 대한민국에서 뱃길로 가장 먼 섬 만재도다"라는 글과 함께 포스터를 선보였다. 

    공개된 '삼시세끼 어촌편' 포스터에서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은 한 끼 해결을 위한 고군분투을 짐작하게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 첫 촬영을 마친 이들의 실제 모습으로 빨간 고무장갑에 채소 바구니를 낀 차승원과 통발을 들 들고 있는 유해진, 낚시대를 잡고 있는 장근석이 파도가 치는 바닷가에 위태롭게 모여 한 곳을 바라보고 있다. 심각한 표정의 차승원, 다소 어리벙벙한 표정의 유해진, 울상을 짓고 있는 장근석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무대인 만재도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바다 한 가운데에 있는 섬으로, 배 한 번 뜨기가 어렵지만 고기가 많이 잡히는 것으로 알려진 곳. 단 한 장의 포스터만으로도 만재도에서의 만만치 않은 세 남자의 자급자족 생활을 연상하게 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이번 '삼시세끼-어촌편'에서도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한 출연진들의 좌충우돌 도전기는 계속된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동갑내기 절친으로 이번 촬영에서 개그감, 예능감이 폭발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고 장근석은 새로운 노예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한편 tvN '삼시세끼-어촌편'은 오는 16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삼시세끼 어촌편 포스터 공개,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