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20일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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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국민안전처는 내달1일부터 20일가지 20일 간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수립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우리사회의 재난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자 마련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통해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안전과 관련한 정책형성과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국민은 누구라도 응모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안전혁신 마스터플랜'기본방향에 담겨있는 △중앙의 재난안전총괄 및 협력체계 강화방안 △재난현장 및 자치단체 재난대응역량 강화 △국민은 위험속 생존전략 생활화 △재난안전 인프라 확충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 등 5대 전략분야다.

    공모방식은 인터넷과 우편 모두 가능하다.

    인터넷의 경우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서 제출할 수 있고, 작성서식은 국민안전처(www.mpss.go.kr)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우편 접수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209 서울청사 5층 안전기획과(02-2100-0427, 0422)다.

    공모심사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1단계와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서류심사로 공모취지와의 부합성, 단순민원여부 등을 검토하여 본심사인 2단계에 회부한다. 2단계에서는 안전총괄기획관을 위원장으로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민간자문단 분과별 위원장 등 6~8명으로 공모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우수제안을 선정한다.

    심사기준은 제안의 충실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경제성․능률성, 적용범위 등 5개 항목이다.

    일반국민(7명 : 최우수 1, 우수 2, 장려 4), 공무원(최우수 1, 우수 1, 장려1) 등 우수공모자 10명 전원에게는 장관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안전처 이성호 차관은 "이번 공모전이 안전정책수립과정에 국민들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국민들이 참신한 생활체감형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