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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스포츠】한국시리즈 5차전 팽팽한 투수전의 '해결사'는 단연 안지만(31·삼성 라이온즈)이었다.
안지만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0-1로 뒤진 8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문우람과 박동원을 각각 중견수 뜬공과 2루수 직선타로 돌려세웠고, '201안타 타자' 서건창을 삼진으로 마무리했다.
안지만은 이처럼 '승부의 갈림길'이었던 8회 넥센 타선을 가볍게 삼자범퇴로 물리쳤다.
9회초에는 넥센의 중심타선인 이택근과 유한준, 박병호를 모두 외야 뜬공으로 잡아냈다.
2이닝 동안 안지만이 21개의 공으로 6명의 타자를 꽁꽁 묶은 가운데 삼성은 9회말 최형우의 극적인 우전 2루타로 2점을 뽑아내면서 2-1 역전에 성공했다.
안지만과 달리 넥센은 조상우와 손승락이 아슬아슬한 위기를 헤어나는 듯 했지만 결국에는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앞서 안지만은 지난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 삼성 장원삼과 넥센 오재영의 투수전 당시 빼어난 중간계투로 승리를 챙겼다.
3차전과 비슷한 상황이었던 5차전에서도 안지만은 넥센 타선을 압도하며 올해 한국시리즈 2번째 승리투수의 주인공이 됐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