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새색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여자골프 세계 1위에 다시 올랐다.

    27일 발표된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인비는 랭킹 포인트 11.09점을 얻어 10.86점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지난주에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국내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랭킹 포인트를 추가했다.

    반면 루이스는 LPGA 투어 대회에 2연속 불참하며 21주 동안 지키던 세계 1위 자리를 박인비에게 내줬다.

    박인비는 루이스에게 빼앗겼던 세계 랭킹 1위를 5월26일 이후 22주 만에 탈환했다.

    뉴질랜드의 '골프신동' 교포 리디아 고(17)가 3위 자리를 지켰고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재미동포 미셸 위(25·나이키골프) 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5승을 거두며 2014시즌 상금왕에 오른 김효주(19·롯데)는 10위에 올랐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