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제3사무부총장, SNS 소통 통해 국민 의견 수렴하는 역할 담당
  • ▲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사진)이 제3사무부총장에 임명돼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신설된 제3사무부총장은 SNS 소통을 통해 국민과 당원의 의견을 수렴, 당 지도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연합뉴스DB
    ▲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사진)이 제3사무부총장에 임명돼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신설된 제3사무부총장은 SNS 소통을 통해 국민과 당원의 의견을 수렴, 당 지도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연합뉴스DB

    새누리당 제2사무부총장과 제3사무부총장으로 임명된 정양석 전 의원과 손인춘 의원이 18일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출석해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17일 제2사무부총장에 전남 보성 출신의 정양석 전 의원을, 신설된 제3사무부총장에 손인춘 의원을 임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양석 전 의원은 정몽준 전 의원의 측근이자 친이(이명박)계로 분류되며, 사무처 당직자 시절에 당시 원내대표였던 김무성 대표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2사무부총장은 관례적으로 호남 출신 인사가 맡아온 만큼 전남 보성 출신인 정양석 전 의원을 임명한 것으로 분석된다.

    손인춘 의원이 임명된 제3사무부총장은 신설된 직위로, SNS 소통을 통해 국민과 당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당 지도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인선 배경에 대해 "계파를 초월해 모든 분을 포용한다는 게 인사의 기본 방향"이라며 "일할 능력이 있는 분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