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쓴 맛'을 본 한국 축구가 남미의 강호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재기' 일정에 들어간다.

    20일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은 9월 5일 국내에서 베네수엘라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에 따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45)의 후임이 되는 차기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이 데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남미의 강호 베네수엘라는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탈락해 브라질 월드컵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7월 기준으로 FIFA 랭킹은 우리보다 무려 26계단 높은 30위다.

    대표팀은 이어 같은 달 9일에는 우루과이와 국내에서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또 11월 14일 요르단과 원정 평가전을 갖고 아시안컵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