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벨기에를 1-0으로 이겼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앙헬 디마리아가 부상으로 월드컵을 마감할 위기에 놓였다.

    디마리아는 전반 28분 벨기에의 수비수 뱅상 콤파니를 앞에 두고 슈팅을 시도하다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이후 디마리아는 다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결국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33분 교체 아웃됐다.

    아르헨티나의 한 매체는 "디마리아가 부상으로 남은 월드컵 경기를 뛸 수 없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0일 코스타리카를 꺾고 올라온 네덜란드와 월드컵 4강전을 치를 예정인데, '2인자' 디마리아의 공백으로 인해 메시의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아르헨티나-벨기에전에 대해 "아르헨티나-벨기에전, 명승부 아냐" "아르헨티나-벨기에전, 아자르 메시에 완패" "아르헨티나-벨기에전,벨기에의 한계 분명했다" "아르헨티나-벨기에전, 아르헨티나 역시 축구 강국" "아르헨티나-벨기에전, 벨기에 4강 징크스 못깨" "아르헨티나-벨기에전,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결승서 만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아르헨티나-벨기에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