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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체기에 있던 MBC 드라마국에 구원투수가 등장했다.

    2일 첫 방송을 하게 되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1회 방송 광고가 이미 완판됐다고 제작사가 밝혔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하룻밤을 보낸 남녀에게 2세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로맨스 드라마. 남자 주인공은 장혁이, 여주인공으로는 장나라가 출연한다.

    장혁과 장나라는 12년 전 '명랑성공기'를 대 히트 시키면서 많은 사랑을 받은 커플이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재회한 두 사람의 연기에 많은 시청자들은 또 한 번의 명랑 코미디 한 편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MBC에서 방송된 수목 드라마가 대부분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운널사'가 침체기의 수목 드라마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출처 = ㈜넘버쓰리픽쳐스/페이지원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