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전국 대도시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18.8%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11시 현재 전체 유권자 4,129만 6,228명 중 777만 409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18.8%의 투표율(전국 기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21.6%)보다 2.7%포인트 낮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2012년 총선 당시(동시간대 투표율 19.6%)보다는 0.7%포인트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투표율 집계에는 지난달 30~31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11.49%)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전체 투표율에 합산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 시각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24.9%)로 나타났고, 가장 낮은 곳은 16.4%에 그친 울산광역시로 드러났다. 이 중 세종특별자치시, 강원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제주특별자치도는 모두 20%가 넘는 투표율을 보여 뜨거운 선거 열기를 반영했다.

    [자료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