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피트카, 칸 라이언즈 공로상 받는다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은 올해 세인트 마크(성 마르코) 수상자로 조 피트카(Joe Pytka)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세인트 마크 상은 칸 라이언즈가 처음 시작된 베니스의 성 마르코 광장의 사자상에서 유래된 것으로, 오랜 시간 광고•커뮤니케이션 업계에서 큰 기여를 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조 피트카(Joe Pytka)>

조 피트카는 유수의 광고 필름은 물론 마이클 잭슨의 뮤직 비디오을 촬영한 것으로도 유명한 미국 광고업계의 전설적 인물이다.

칸 라이언즈를 주최하는 라이언즈 페스티벌즈(Lions Festivals)의 테리 새비지 회장은 “조 피트카(Joe Pytka)는 광고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감독 중 한 사람으로, 수많은 걸작들을 통해 텔레비전 광고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며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지금껏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수상작들을 만들어오면서 동료들과 오디언스 모두에게 영감과 경외심을 안겨주었다는 것.

수상 소식을 들은 조 피트카는 “칸 라이언즈는 늘 위대한 작품들을 평가하는 벤치마크이자 내 일의 중심이었다”며 “칸 라이언즈 만세(Vive Cannes Lions!)”를 외쳤다고.

세인트 마크 상은 오는 오는 6월 21일 토요일 프랑스 칸의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