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장애 딛고 서울시의원 당선된 김소영 시의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 ▲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승리한 뒤 손을 들어보이는 남경필 후보ⓒ뉴데일리 DB
    ▲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승리한 뒤 손을 들어보이는 남경필 후보ⓒ뉴데일리 DB

     

    혁신과 쇄신을 전면에 내세운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가 19일 선거대책위원회를 발표했다.

    남경필 후보는 선대위 공동선거위원장에 전 국가대표 출신인 김소영 서울시의원을 위촉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영 위원장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훈련하던 중 사고로 1급 척수장애인이 됐다. 김소영 위원장은 사고 후 불굴의 의지로 장애를 극복하고 다른 장애우를 돕는 삶을 살아왔다.

    남경필 후보는 이런 김 위원장을 ‘함께하는 따뜻한 캠프’에 적임자라고 판단. 직접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밖에도 경선 상대 후보였던 정병국 의원과 원유철 의원, 심재철 의원, 홍문종 의원, 김영선 전 의원을 위촉했다.

    선대위 명예위원장에는 서청원 국회의원, 고흥길 전 국회의원 등 중진인사가 포진됐고 고문단에는 이한동, 전용원, 이해구, 이재창, 이자헌 전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총괄본부장 경기도당위원장인 김학용 의원을 주축으로 대변인에 이종훈 의원, 공보단장에 이상일 의원, 박흥석 수원을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

    조직총괄본부장 김영우의원과 노철래 의원, 조직본부장 이우현, 김명연 의원, 김용남 수원갑당협위원장, 기획본부장 정태근 전 의원, 정책 본부장 임해규 전 의원, 홍보본부장 박창식 의원, 청년본부장 김상민 의원, 여성본부장 손인춘 의원, 직능총괄본부장 황진하, 한선교 의원, 상황실장 홍승표 전 용인부시장을 위촉했다.

    ‘함께하는 따뜻한 캠프’로 명명된 선대위는 네거티브 하지않는 선거, 정책선거, 공감하는 선거를 3대 선거운동 기조로 내세워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