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구자명이 '예체능'에서 통편집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예체능' 축구부와 '안양공고' 학생들과의 좌충우돌 첫 평가전이 치러졌다.

    이날 구자명은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답게 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으나 모두 편집을 당했다.

    구자명은 단체컷이나 팀원들이 그의 이름을 부를 때를 제외하고 개인 방송 분량이 모두 통편집되는 굴욕을 안았다.

    앞서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은 "구자명이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켜 '예체능'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며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 구자명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구자명 예체능 통편집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자명 예체능 통편집 당연한 처사", "반성 많이 하시길", "구자명 예체능 통편집 에이스였는데 아쉽다", "일주일 만에 추락 씁쓸하다", "구자명 예체능 통편집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자명은 13일 새벽 5시 3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지하차도 입구 벽과 충돌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당시 구자명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3%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구자명 예체능 통편집,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