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심은경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이다.

    29일 심은경 소속사 관계자는 "심은경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으로 제안을 받은 건 맞지만 대본도 못받은 상태"라며 "아직 확실히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조심스러운 밝혔다.

    심은경의 출연이 확정되면 지난 2010년 종영한 SBS '나쁜 남자' 이후 4년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니노미야 도모코의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한 '노다메 칸타빌레'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2006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됐다. 우에노 주리가 주인공 노마 메구미 역을, 타마키 히로시가 치아키 신이치 맡았다.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판 남자 주인공으로는 주원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현재 최종 조율 중이다. 주원은 까칠한 천재음악가 역을 맡았다. 

    한편,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KBS2 월화드라마 '빅맨', '트로트의 연인',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된다.

    [심은경,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