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지규(36)가 결혼한다.

    임지규 소속사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임지규가 5월 17일 서울 모처에 위치한 교회에서 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임지규의 여자친구는 심성이 착한 연하로 법학을 전공한 미모의 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교회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임지규는 여자친구가 일반인라는 것과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가족들과 지인들만 초대한 채 조촐하게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결혼식 장소는 두 사람의 인연을 맺어준 교회이며, 주례는 담임 목사가 맡는다.

    한편, 2004년 단편영화 '핑거프린트'로 데뷔한 임지규는 드라마 '역전의 여왕', '최고의 사랑', 영화 '과속스캔들', '화차', '봄, 눈'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 유진우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임지규 결혼, 사진='영화 봄, 눈'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