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천정명이 팔 부상으로 맹호부대 합류가 불발되며 결국 퇴소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배우 천정명이 7년 만에 훈련소에 재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 박형식, 박건형, 케이윌, 헨리 등 멤버들은 맹호부대 전차대대에 입소했다. 김수로는 모든 멤버들이 모인 자리에서 "안 좋은 소식인데 천정명 이병이 팔을 다쳐 못 온다"고 전했다. 

    천정명은 자대전입 신체검사에서 영화 촬영 준비 중 입은 왼쪽 팔 부상으로 6주간 보호대를 착용해야 했다. 특히, 그는 팔깁스를 풀고 훈련을 소화했지만 위험하다는 군의관의 진단 하에 자대배치 불가 판정을 받았다. 

    천정명은 "여기 오기까지 많은 준비를 했다. 의욕이 너무 앞서는 바람에 속상한 마음이다"라며 "늦게 입소한만큼 끝까지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기대에 미치지 못해 너무 죄송스럽다. 이걸로 끝나는 게 아니니까 복귀한 후에는 정말 열심히 하겠다. 몸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천정명 자대배치 불가, 사진=MBC '진짜사나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