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정형돈이 '무한도전' 2인자를 언급해 주목받고 있다.

    정형돈은 정준하가 MC를 맡고 있는 Y-STAR '식신로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정형돈은 무한도전 만년 2인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박명수를 제치고 정준하를 2인자라고 언급했다.

    정준하와 공동 MC를 맡고 있는 김신영은 SNS 질문을 받는 코너에서 "정형돈 씨가 '무한도전'에서 2인자라는 말들이 많다. 박명수 씨가 2인자 였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정형돈은 "(박명수는) 이제는 한참 밀렸다. 거의 7인자 정도? 요즘 2인자는 정준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당황한 정준하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정형돈은 곧 2인자와 7인자 사이는 "바퀴벌레 혹은 곱등이다"라며 비슷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정형돈은 가수 데프콘과 함께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을 진행하고 있다. 정형돈은 아이돌과 스스럼 없는 어울리며 솔직한 입담과 'B급 마인드'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사진=Y-STAR ‘식신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