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엄태웅이 '우사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엄태웅은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사수)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감독 오경수 역을 맡아 한 여자(유진)만을 사랑하는 뚝심 있고 솔직한 사랑법과 함께 다채로운 감성 연기로 로맨틱한 남자의 결정체를 보여줘 여심을 사로잡았다.

    '우사수'를 끝낸 엄태웅은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끝과 시작을 함께 했던 '우사수' 식구들과 마지막을 얘기할 시간이 되었네요. 그동안 추위에 고생한 동료 연기자분들, 선배님, 감독님, 작가님, 스탭분들 수고 많으셨다. '우사수'의 인기를 떠나 아무 탈 없이 잘 버텨준 '우사수' 식구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엄태웅은 "제 인생의 11번째 드라마 '우사수'를 통해 항상 옆에 있어서 더 고마움을 표현 못했던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던 작품이었다. 오경수라는 좋은 놈을 만나 저 또한 많이 배우고 감동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변함없이 의리를 지켜주는 팬들의 마음, 현장에서 함께 일하며 호흡하는 우리 스탭들, 오랜 시간 함께한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식구들, 동료연기자분들, 우사수 제작진분들. 그리고 가족들..  항상 표현을 잘 못해서 무심하게 지나치기도 했네요.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하고 표현하겠습니다. 오경수처럼!"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마지막으로 11번째 드라마 우사수라는 좋은 작품을 만나게 해준 김윤철 감독님 감사합니다. 함께 작업 하면서 즐거웠고, 많이 배웠습니다. 건강하세요!"라며 '우사수'를 만나게 해준 김윤철 감독에게도 각별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엄태웅은 "우사수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 감사하다"며 "오경수로 지냈던 시간들 저도 즐거웠고, 행복했다. 그동안 많은 사랑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엄태웅 우사수 종영 소감, 사진=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