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보아가 영화 '가시'에서 격정 러브신을 선보인다.

    11일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영화 '가시' 제작보고회에는 김태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혁, 조보아가 참석했다.

    이날 영화 '가시' 제작보고회에서 조보아는 장혁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장혁과 러브신이 있었는데 격정적인 부분이 많아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부담스러웠다"며 "하지만 촬영하다보니 점점 몰입이 돼 그런지 설레더라"고 고백했다.

    또한, 사랑과 집착에 대해 "사랑은 집착의 어머니이고, 깊어질 수록 집착이 되는 거 같다. 내 경우에는 집착은 영화 속에서만 했다"라고 밝혔다.

    조보아의 격정 러브신 발언에 영화 '가시' 예고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공개된 '가시' 예고편에서 조보아는 장혁을 향해 거침없는 구애를 펼쳤다.

    한편, '가시'는 평범한 일상을 살던 체육교사 준기(장혁)에게 찾아온 겁 없는 여고생 영은(조보아), 그리고 시작된 사랑이란 이름의 잔혹한 집착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 영화로 오는 4월 10일 개봉한다.

    [영화 가시 제작보고회 조보아, 사진=영화 '가시'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