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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민호와 김수현이 같은 날인 8일 중국에서 체류하게 돼 중국일대가 들썩이고 있다.두 대형 스타가 거의 동시에 중국을 방문한 데 현지 팬들도 들썩이고 있다. 두 사람이 중국에 입국하자 공항에는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렸고 현지 주요 언론은 환영 인파와 취재 열기를 보도하며 관심을 보였다.
공항뿐 아니라 이민호와 김수현의 중국 일정을 상세히 적은 일정표가 확산되는가 하면 두 사람의 이름이 검색어 상위권에 등극하며 이민호와 김수현 두 한류 스타를 향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먼저 중국으로 향한 이민호는 7일 오전 중국 온라인 마켓 ‘타오바오’ 광고 촬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항저우로 출국했다. ‘타오바오’는 중국 인터넷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오픈 마켓으로 중국 온라인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할 뿐 아니라 전 세계 1위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거대 기업이다.
‘타오바오’는 “전자상거래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신뢰와 소비자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중국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배우 이민호를 발탁했다”고 이민호의 모델 선정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수현은 8일 오전 장쑤 위성TV의 ‘최강대뇌- 더 브레인’ 측이 제공한 전세기를 타고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난징으로 출국했다. 공항에 도착한 김수현은 경호원의 보호를 받으며 곧바로 '최강대뇌' 녹화장으로 향했다.
예능프로그램 '최강대뇌'는 뇌에 관한 지식과 집중력 테스트 등을 다룬 과학 예능 프로그램으로 중화권 스타 주걸륜, 장쯔이, 타오징잉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었고, 중국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른 인기 프로그램이다.
김수현은 ‘최강대뇌’의 녹화에 중화권 톱스타 장바이즈(장백지)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그러나 빠듯한 일정 탓에 녹화 후 곧바로 귀국한다.
(사진=뉴데일리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