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영업정지 앞두고 폭탄 보조금갤럭시S4, LG G2 등 10만원 초반까지
  • ▲ 228대란으로 번호이동시 최대 보조금 70만원까지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사진은 애플의 아이폰5C ⓒ애플홈페이지 캡쳐
    ▲ 228대란으로 번호이동시 최대 보조금 70만원까지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사진은 애플의 아이폰5C ⓒ애플홈페이지 캡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내달 영업정지를 앞두고 폭탄보조금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온라인에서는 '228대란'이 일어난다는 소식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228대란은 영업정지 바로 전 날인 이날 이통사들이 마지막 보조금을 푼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휴대폰 커뮤니티에는 기기를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올라오고 있다. 일부 게시물에 따르면 번호이동을 할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가 각 10만원 초반에, 팬택의 베가 모델은 5만원보다 싸게 살 수 있다. 아이폰5S가 6만원에 판매된다는 글도 보였다. 

    이통사들이 신규가입자 유치를 위해 많게는 7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것이다. 정부가 정한 보조금 상한선 27만원보다도 2배 이상 많은 돈이다. 

    휴대폰 보조금 대란은 지난 11일부터 시작됐다. 211대란을 시작으로 226대란, 228대란까지 이통사들이 보조금 폭탄을 쏟아 부으며 고객잡기에 사활을 걸었다. 

    228대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湄대란, 아이폰5S가 6만원이라고?" "조금만 기다렸다 살 껄..." "핸드폰 바꾸려면 이번이 마지막 기회인 듯" "228대란, 대박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애플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