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회에서 전지현과 김수현이 로맨틱한 키스를 나눴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회에는 지구를 떠났던 도민준(김수현)이 천송이(전지현)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민준이 떠난지 3년이 지난후 천송이는 한 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에 홀로 섰다.
    이날 천송이는 몸에 밀착되는 하얀 롱 드레스를 입고 대중들 앞에서 우아하게 인사를 했고, 포토존에 서서 해맑게 웃었다.
    이때 천송이를 제외한 모든 이들의 시간이 멈췄고, 사람들 사이에서 도민준이 등장했다. 
    이어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다가와 자신의 코트를 둘러주며 "내가 이렇게 막 다 파진 거 입고 쏘다니지 말라고 했지"라며 타박했고, 놀라 천송이는 두 손으로 도민준의 얼굴을 감쌌다. 
    천송이는 "도민준?"이라고 물었고, 도민준은 이에 "그래 나야. 나라구"라고 말하며 그녀를 품에 안았다.
    도민준은 "미안해. 너무 늦었지"라고 사과한 뒤 그녀와 진한 키스를 나눴다. 
    이후 멈춰있던 시간이 다시 흘렀고, 두 사람의 키스는 현장에 있던 기자들에의해 생중계됐다.
    하지만 도민준은 키스를 하던 중 그대로 사라졌다. 
    알고보니 도민준은 지구에 적응하는 법을 터득하던 중이었고, 도민준은 점차 지구에서 지내는 시간을 늘려나가며 천송이와의 연애를 이어나갔다.
    한편, 별그대 결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그대 마지막회, 아 정말 잘만들었다" "별그대 마지막회, 길이 길이 남을 장면" "별그대 마지막회, 아 정말 키스 대박이야" "별그대 마지막회, 너무 좋아 흑흑"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