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안재현이 홍진경의 연애 제안을 거절했다.
27일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회에서는 도민준(김수현)이 선물한 천체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찰하던 천윤재(안재현)가 소행성을 발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천윤재는 도민준이 준 망원경으로 소행성을 발견해 학회에 보고했고 이를 인정받아 직접 그 별의 이름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이를 인정받기까지는 3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고, 천윤재는 그 별이름을 "도민준"이라고 지을거라고 다짐하며 도민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시간이 흘러 어느새 3년이 지나있었고, 천윤재는 실제 소행성 별 이름을 "도민준"이라고 지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 21번째로 소행성 발견한 천윤재에 언론의 관심이 모이기 시작했고, 천윤재는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하게됐다.
이에 천송이(전지현)친구 홍사장(홍진경)이 그의 매니저를 자처했다.
천윤재는 "바쁠텐데 뭐 하러 오냐"며 "그만 가봐도 된다"고 말했지만 홍사장은 "요즘 누나 가게 잘 되고 있다"며 "우리 윤재는 이대로 훈훈하게 잘 크다가 누나한테 오면 된다"며 은근슬쩍 연애를 제안했다.
하지만 천윤재는 정색하며 "나 막 살고싶지 않거든?"이라며 선을 그었고, 홍사장은 "아유~ 밀당은"이라며 자신만에 착각에 빠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별그대 마지막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그대 마지막회, 안재현 너무 좋아" "별그대 마지막회, 진짜 재밌었어요" "별그대 마지막회, 작가 천잰데?" "별그대 마지막회, 너무 재밌었어요" "별그대 마지막회, 안재현 너무 설레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회에서는 도민준이 지구에서 머무르는 법을 터특하며 천송이와 함께 행복한 연애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해피엔딩을 알렸다.
[사진 출처=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