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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겨의 전설' 미셸 콴이 김연아의 은메달에 의문점을 제기했다.미셸콴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김연아의 경기가 끝난 뒤 점수가 공개되고 은메달이 확정된 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믿을 수 없다(Unbelievable!)"라며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다.평소 김연아의 우상으로 거론된 미셸 콴은 세계선수권대회서 5차례나 우승한 피겨계의 전설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은메달,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앞서 김연아는 이날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으로 합계 144.19점을 받았다.전날 쇼트프로그램의 74.92점을 더한 김연아는 총점 219.11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가 기록한 224.59점를 넘지 못하며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미셸콴 트위터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