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상화ⓒ연합뉴스
    ▲ 이상화ⓒ연합뉴스


    2014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0 벤쿠버 돋계 올림픽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의 용품들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옥션에 따르면 올림픽 개막 후인 7일부터 13일까지 이상화가 경기중 썼던
    선글라스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0%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선글라스는 이상화가 경기를 마치고 허벅지에 끼운 채
    트랙을 도는 모습이 화면에 비치면서 화제가 된 오클리의 제품이다.

    이상화가 경기 전 입고 나온 <휠라 트레이닝복 상의>도 작년 가을에 출시됐던 제품이지만
    최근 구입 문의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단복을 후원한 휠라는 이상화의 트레이닝복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의류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배나 늘었다.

    다만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 제공한 국가대표 선수단복은 선수들을 위해
    특별제작한 것으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지 않다.

    휠라 측은 선수단복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거워
    다음 시즌 제품 기획에 선수단복 디자인을 응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상화가 즐긴다는 블록완구 레고와 네일아트 용품도 각각 35%, 40% 신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