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티즌들 사이에서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방사능 노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방사능 영화 <체르노빌 다이어리> 예고편이 새삼 화제다.

    영화 <체르노빌 다이어리>는 원자력 폭발로 폐허가 된 도시 체르노빌에 익스트림 관광을 즐기려고 찾은 네 남녀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는 방사능 공포스릴러.

    공개된 <체르노빌 다이어리> 예고편은 자극적인 장면들과 <파라노말 액티비티>, <데스티네이션> 제작진 합작이라는 문구가 관객들의 관람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예고편은 먼저 실제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 당시의 현장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다음으로 사고 이후, 현재 체르노빌 프리피야트 모습과 매우 흡사한 배경과 극중 정체 모를 무언가에 다급하게 쫓기고 벗어나려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빠른 속도로 전환되어 눈길을 끈다.

    이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치 최근에 실제로 체르노빌에서 있었던 일로 착각할 정도로 리얼하여 영화가 선사할 최강 공포를 기대케 한다.

    한편,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방사능 노출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요즘, 영화 <체르노빌 다이어리>은 실제로 일어났던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배경으로 방사능의 위험을 적나라하게 경고하는 스토리가 관객들에게 리얼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체르노빌 다이어리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