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원희가 요리사로 변신해 요리실력을 과시했다.

    10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인 미크로네시아> 편에서는 엑소 찬열과 임원희가 눈에 띄는 활약으로 병만족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영화 <식객>에서 최고 요리사 역을 연기했던 임원희는 실제로 연기를 위해 신선로, 전복 떡갈비 등 궁중요리를 비롯해 소 정형까지 직접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원희는 정글로 떠나며 영화에서 직접 사용했던 칼을 챙겨오는 등 정글 요리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정글에 와서 이런 것까지 손질할 줄 몰랐다”며 처음 다뤄보는 음식재료에 대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임원희는 <식객>을 통해 배운 요리실력을 뽐냈다. 임원희의 요리는 지금까지 숨겨왔던 족장 김병만의 식탐 본능을 일깨워 족장이 냄비채 들고 바닥이 보일 때까지 긁어먹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임원희의 요리 실력에 반한 류담은 “정글 고정 멤버로 가자”며 여러 차례 설득, 임원희를 당황하게 했다.

    기존 병만족의 식사가 단순하게 구워먹는 수준이었다면, 미크로네시아에서 병만족의 식사는 각 재료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신(新)정글요리의 진화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또한, 엑소 찬열은 국자와 숟가락은 물론, 나무를 직접 깎아 젓가락을 만들어 냈다. 그는 물속에서 퉁퉁 불은 발이 신발에 안 들어가자 바늘과 실을 이용해 신고 있던 신발을 정글 맞춤형으로 직접 리폼해 극찬을 받았다.

    SBS <정글의 법칙>은 1월 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글의 법칙,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