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샴쌍둥이 쇠고래가 죽은채 발견됐다.
    최근 멕시코 스캠몬 라군(Scammon's Lagoon)에는 샴쌍둥이 쇠고래가 발견됐다. 
    해당 쇠고래(gray whalem, 귀신고래) 사체는 몸통 하나에 꼬리 두 개와 머리 두 개가 붙은 샴쌍둥이 형태를 띠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샴쌍둥이 쇠고래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죽은 고래는 평범한 쇠고래 새끼(3.6~4.9m)보다 현저하게 작은 2.1m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 쇠고래가 태어나기 전부터 몸의 일부가 붙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미국고래학회 전문가는 "새끼고래가 어미고래의 뱃속에서 충분히 발육하지 못한 상태에서 태어나자마자 목숨을 잃었거나 태어난 뒤 어미고래에 의해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샴쌍둥이 쇠고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타깝네요" "다음생에는 예쁘게 태어나길" "좋은곳으로 갔길 바래요" "안타까운 일이다" "바다 오염시키면 안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해당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