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4' 태민-손나은 커플이 가상 결혼을 종료했다.
태민과 손나은은 지난 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가상 결혼 종료라는 미션카드를 받았다.
두 사람은 미션카드와 함께 전달된 영화티켓을 받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영화는 두 사람의 첫 만남 이후의 영상으로 두 사람이 서로에게 다가가는 과정들을 그렸다.
영상이 끝난 뒤 아쉬워하던 태민은 "우리가 영영 안 볼 사이도 아니고"라며 아쉬워하는 나은을 위로했다.
태민은 눈물을 머금고 "생각보다 잘해주지 못한 거 같아 아쉽다. 서툴렀다"라며 미안해하자 손나은은 눈물을 보이며 "미안하다. 안 울려고 했는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후 두 사람은 백허그를 하며 마지막 사진을 찍고 다시 또 한 번 서로를 안아주며 가상결혼을 종료했다.
태민은 손나은과의 이별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죽을 때까지 기억에 남을 거 같다. 제가 꿈꾸던 첫사랑을 나은이와 한 거 같다"며 "그래서 나은이한테 고맙다" 나은이는 결혼하기 딱 좋은 여자였던 거 같다"며 나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손나은은 "너무 슬프더라. 스무 살이 된 제게 정말 좋은 선물이 됐다. 남편이 제 첫사랑이 되어준 거 같다"며 "태민 오빠는 좋은 남펴이었다. 항상 저를행복하게 해줬던 거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태민 손나은 가상결혼 종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쉬운 마음이다" "둘은 진짜 사귈거 같다" "제작진은 사과 안하나요?" "아쉽다 그래도 하차하니까 기쁘기도" "둘 다 수고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민과 손나은이 하차한 빈자리는 2PM우영과 배우 박세영이 채운다.
[사진 출처=MBC 우리 결혼했어요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