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보다 누나' 이승기가 김희애에게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에서 오랜 여행에 지친 김희애는 홀로 이곳 저곳을 둘러보는 등 혼자만의 여행을 택했다.
    이날 김희애가 귀가하지 않은 상황에서 크로아티아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
    갑작스러운 장대비에 김희애는 산에서 내려오지 못했고, 이를 알게 된 이승기는 걱정하며 메시지를 보냈다.
    이승기는 홀로 여행을 떠난 김희애를 걱정했지만 김희애는 '오지 않아도 된다'는 대답 이후로 연락이 끊어졌다. 
    하지만 김희애가 걱정된 이승기는 망가진 우산을 든 채 김희애를 찾아 나섰다. 설상가상으로 휴대폰도 고장난 이승기는 "운명이 아닌가보다"라고 말하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스태프들과 함께 차에서 내린 김희애를 발견한 이승기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걱정이 돼서 나왔다"고 말하며 김희애에게 다가갔고, 김희애는 그런 이승기를 꽉 안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승기는 "이번 여행에서 김희애 선배님이 무척 좋아졌다. 이번 여행이 나에게는 무척 힘들었는데 누나 때문이 위안이 됐따. 뭔가 나의 여자를 데려온 느낌"이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김희애 역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촬영 전에는 이승기를 사랑스럽고 귀여운 청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나이 대에 있는 남자다움이 있다"며 이승기를 칭찬했다. 
    [사진 출처=tvN 꽃보다 누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