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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대만에서 포착됐다.지난 12월 대만 언론 자유시보는 송혜교가 영화 '태평륜(오우삼 감독)' 촬영을 마치고 타이베이를 찾은 모습을 보도했다.자유시보는 이날 송혜교가 오후 4시 30분경 타이베이 인근 양명산에서 촬영을 마치고 시내로 이동해 스태프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고 보도했다.이날 대만 로케이션 촬영에는 송혜교 외에도 진청우(금성무), 황샤오밍(황효명), 나가사와 마사미 등 주연급 배우들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자유시보가 공개한 사진 속 송혜교는 카키색 야상에 스키니 진을 매치한 편안한 모습이다.특히 검적색 모자를 눌러서 얼굴 절반 이상이 가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외모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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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 외에도 자유시보는 촬영 현장에 있는 송혜교의 모습도 함께 공개했다.타이베이 양명산에서 카메라에 담긴 송혜교는 베이지색 트렌치코트에 고전적인 올림머리 스타일로 단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다.송혜교는 1930년대 상하이의 모던한 귀부인 스타일을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다. 특히 극중 고관 부인 역할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한편, 송혜교가 출연하는 영화 '태평륜'은 1949년 중국에서 발생한 태평륜 침몰 사건을 재구성해 '중국판 타이타닉'으로 불리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송혜교, 장쯔이, 황샤오밍, 진청우, 나가사와 마사미 등 한중일 3국 톱 배우들과 우위썬 감독이 만난 작품으로 중화권은 물론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된 작품이다. '태평륜'은 11월 개봉 예정이다.[사진 출처=대만 자유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