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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박지은 극본, 장태유 연출, 이하 별그대)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다운로드 1억 건을 눈앞에 두고 있어 화제다.
첫 방송 전부터 한국 드라마 사상 최고가로 중국 ‘북경 행복 영사 유한공사’에 판매된 <별그대>는 중국의 모바일 드라마 다운로드 사이트와 파일공유 사이트 PPTV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3일 자정 기준으로 4회까지 공개된 가운데 아이치이, 쒼레이, PPS 등에서 약 1억 뷰를 기록했다.이렇듯 한국과 중국을 모두 사로잡으며 눈부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별그대>는 한류스타 전지현과 박해진의 만남에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보인다.
박해진은 중국드라마 <첸더더의 결혼기>, <또 다른 찬란한 인생> 등 중국 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지현 역시 영화 <엽기적인 그녀>와 리빙빙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 등의 작품을 통해 중국 내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특히, 주연배우 전지현-김수현의 러브라인과 박해진의 시크릿한 행보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쫄깃한 삼각관계가 그려지고, 여기에 신성록이 등장하며 한순간 스릴러 분위기로 바뀌는 오묘한 장르의 결합이 한중 드라마 팬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별그대>는 이렇듯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돼 관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의 판권사 북경 행복 영사 유한공사 대표는 “매우 기쁘다. 좋은 작품을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별그대>가 중국에서도 거세게 인기몰이 중이라 앞으로의 내용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들의 열연에 매주 숨을 죽이게 된다”면서 “중국에서 시청률 보증수표인 박해진이 이번에도 역시 큰 수확이 있을 것이라 믿었다. 축하를 건네고 싶다”면서 중국에서의 박해진의 인기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6회 시청률은 27.8%(닐슨코리아, 수도권)를 기록하며 수목극 절대강자 면모를 과시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