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면초가 위기에 몰린 이선균이 ‘동거’라는 엉뚱한 선택을 한다.

    1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에서는 자신의 손을 뿌리치고 마원장(이미숙)과 미스코리아에 출전하기로 한 지영(이연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김형준(이선균)이 지영네 집으로 들어가는 상황이 그려진다.

    지난주 회사에 투자를 받기 위해 지영을 미스코리아로 만들어야 하는 형준은 지영을 마원장 손에 넘겨주게 되고 점점 더 수렁 속으로 빠져 가는 회사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형준은 결국 최후의 방법으로 지영을 밀착 설득하기로 하고 오씨네 일가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오지영의 반대에 앞서, 과거 지영과의 관계를 알고 있는 오씨네 네 남자의 반대를 맞게 된다.

    1일 제작사가 공개한 스틸 사진 속 트레이닝 복을 입고 뻘쭘하게 눈치를 보는 이선균의 모습과 대비되는 오씨네 네 남자의 까칠한 눈빛들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형준과 지영의 과거를 알고 있는 네 남자는 제 발로 호랑이 굴로 들어온 형준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오씨네 네 남자와 형준의 동거 생활은 최근 경기도 양주의 세트에서 촬영 되었다. 오씨네 네 남자인 장용, 정규수, 정석용, 백봉기와 이선균은 이미 전작들에서 함께 출연해 돈독한 사이. 촬영장에서 오랜만에 다시 만난 이들은 극중 내용과는 반대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촬영이었다는 후문이다.

    형준이 미워 밥도 못 먹게 하는 지영 가족들의 모습을 촬영하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너무 야박하게 구는 가족들에게 이선균이 서럽다며 투정 섞인 장난을 치기도 하는 등 극중과는 정반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오늘 방송될 5회에서는 그동안 티격태격하면서도 조금씩 사랑을 쌓아왔던 이선균-이연희 커플이 엉뚱한 동거 생활을 통해 또 어떤 색다른 설렘을 안겨줄지 기대를 더한다. 또한 <미스코리아>에서 따뜻한 유머를 담당했던 오씨네 가족들과 이선균의 만남도 깨알 재미를 예고하게 한다.

    MBC <미스코리아> 5회는 1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미스코리아 이선균 이연희, 사진=SM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