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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형이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검찰이 현재까지 소환 조사한 연예인은 모두 6명으로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신화 앤디, 붐, 그리고 양세형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토니안, 붐, 양세형, 앤디 등은 연예병사 출신이라는 점이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연예병사 동기인 토니안, 붐, 양세형은 군시절부터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벌인 도박은 해외 스포츠 경기의 승패를 예측해 맞추면 배당금을 받는 일명 [맞대기 도박]이다. 인터넷 도박장 운영자가 회원들에게 경기 일정을 알려주면 문자메시지로 승리가 예상되는 팀에 돈을 거는 방식이다. 도박에 쓴 돈은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들 외에도 수사선상에 2~3명 정도의 연예인이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검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치고, 상습 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양세형 검찰 조사, 사진=뉴데일리 DB)





